전국 2751개 도서관 통합 연계 … 회원증 없이도 검색·대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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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 앱을 통해 전국 공공도서관의 도서 대출 서비스를 연계하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따라 기존 국립중앙도서관·공공포털에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첫 사례다. NH올원뱅크 이용자는 전국 2751개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하나의 통합 이용증으로 검색·대출·반납 확인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책이음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실물 회원증 없이도 도서 대여 현황과 반납 예정일 확인, 도서관별 도서 검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공공기관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야 했지만, 이제는 농협은행 앱 하나로 전국 도서관을 연결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하고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NH올원뱅크의 책이음 서비스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고객들이 전국 도서관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및 서비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NH올원뱅크 앱, NH스마트뱅킹, 또는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