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부터 거래 가능 … 정규 거래와 동일한 계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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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6월 9일부터 자체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거래소는 그간 파생상품 정규 거래(오전 8시 45분~오후 3시 45분)는 자체 운영하고 야간 거래는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와 연계해 운영해왔다.이번 자체 야간 거래 개시로 기존의 유렉스 연계 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다음 달 5일 오전 4시까지 실시된 뒤 종료된다.거래소의 자체 야간 거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야간 거래의 개시 시점이 속하는 날이 정규 거래의 휴장일이면 야간 거래도 휴장한다.거래 상품은 기존 ▲코스피200선물 ▲미니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코스피200위클리옵션 ▲미국달러선물 등 5개에서 ▲코스닥150선물 ▲미니코스피200옵션 ▲코스닥150옵션 ▲3년국채선물 ▲10년국채선물 등 5개를 추가해 총 10개 상품으로 확대된다.위탁자는 정규 거래와 야간 거래에 동일한 계좌로 참가할 수 있다.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으로 미국 주식시장 거래시간을 모두 포함하게 돼 실시간 위험관리가 보다 용이해졌다”며 “기존 유렉스 연계 거래보다 거래구조가 단순화돼 시장 참가자의 야간 거래 참가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