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해커 100여명이 16일간 버그바운티 진행발견 취약점 따라 포상금 한도 5000만원 내 지급
  • ▲ 나무엑스가 사용자 보호를 위헤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나무엑스
    ▲ 나무엑스가 사용자 보호를 위헤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나무엑스
    나무엑스가 사용자 보호를 위한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나무엑스는 버그바운티 운영 전문 회사인 파인더갭과 협력해 지난 1일부터 총 16일간 서비스 내 잠재된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버그바운티에는 100여 명의 윤리적 해커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시스템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참여자들은 웹, 모바일 앱,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저한 보안 점검을 수행하며 취약점을 식별했다. 

    나무엑스는 해커들이 발견한 취약점의 심각성과 중요도에 따라 총 포상금 한도 5000만원 내에서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특히 심각도가 높은 취약점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로드맵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가들이 제품과 서비스의 잠재적 보안 위험을 발견하고 이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보안 강화 활동이다.

    글로벌 주요 IT기업들이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사용자 정보 보호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잇따른 사이버 공격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 차원의 보안 점검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향후 상시 버그바운티 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고 사용자 보호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