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아이스커피 최대 50% 할인GS25, PB 아메리카노 300원 인하CU는 신제품 프레소로 맞불
  •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역대급 불볕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아이스커피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6월 한 달간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 아이스 3종(슈퍼벤티·라떼·바닐라라떼)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구매 시 50% 할인한다.

    최근 출시한 디저트 세븐카페 단팥가득만쥬, 완두가득만쥬는 세븐카페 아이스 구매 시 300원에 제공(정가 990원)된다.

    또 파우치 음료도 강화해 벤티 아메리카노 블랙 및 벤티 헤이즐넛향(500ml)은 2+1 행사, 칸타타 아이스블랙, 칸타타 헤이즐넛(500ml)은 600원 할인된 1900원에 판매한다.

    신오하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역대급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여름으로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가격 부담없이 세븐카페와 파우치음료를 즐겨보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최근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구매하는 페어링 트렌드나 대용량 선호 트렌드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GS25도 이달 PB 아이스아메리카노(라지) 가격을 2100원에서 1800원으로, 아메리카노는 13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인하했다.

    CU는 커피 브랜드 get(겟) 기반으로 섞어 마시는 신제품 프레소(프라페+에스프레소) 2종을 출시하고 할인에 들어갔다.

    초코·밀크 믹스 프레소(각 3200원)에 get 에스프레소(500원)를 함께 구매 시 300원 할인된 3400원에 제공된다. 하나카드·NH농협카드 결제 시 추가 900원 할인도 적용된다.

    한편 CU에 따르면 get커피 매출은 2022년 24.8%, 2023년 23.2%, 2024년 21.7% 증가했으며, 올해(1~5월)는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