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벌도시가스·지엔씨에너지와 MOU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
  • ▲ 이승준 두산퓨얼셀 본부장(가운데)이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오른쪽), 최병철 지엔씨에너지 본부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 이승준 두산퓨얼셀 본부장(가운데)이 김준석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오른쪽), 최병철 지엔씨에너지 본부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두산퓨얼셀이 지역사회와 연계한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사업모델 개발에 나섰다.

    두산퓨얼셀은 서라벌도시가스, 지엔씨에너지와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한 에너지 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장기 유지보수계약 서비스(LTSA)를 맡는다. 서라벌도시가스는 지역 내 도시가스 공급 및 사업 관련 제반 인프라 지원과 LTSA 분담 업무를 수행한다. 지엔씨에너지는 사업개발과 투자, 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담당한다.

    3사는 분산형 발전과 도시가스가 필요한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해 지역별 에너지 수요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서라벌도시가스와 협업을 시작으로 전국 30여 개의 도시가스 공급사업자와 사업모델을 확대 적용하는 등 사업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LTSA 서비스 일부를 도시가스 공급 사업자와 공동 수행해 지역별 운용인력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본부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각 사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수주 외에도 각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