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성 지능인 가족, 새터민, 플랫폼 노동자 등으로 참여 확대올해 총 5회 운영 … 내달 11·12일 마을활동가 대상 3회차 예정
  • ▲ SWU 자유인생학교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여대
    ▲ SWU 자유인생학교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삶의 전환점에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인 '2025 SWU 자유인생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갭이어는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 삶의 과정을 잠시 멈추고 봉사와 여행, 교육 등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간을 말한다. SWU 자유인생학교는 서울여대 건학이념인 '생활교육' 정신을 기숙형 평생학습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도예, 텃밭 가꾸기, 걷기 명상,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과 자연 속 사유의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살피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 ▲ SWU 자유인생학교 참여자들이 사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나누고 있다.ⓒ서울여대
    ▲ SWU 자유인생학교 참여자들이 사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나누고 있다.ⓒ서울여대
    올해 SWU 자유인생학교는 1박2일(금·토요일) 일정으로 총 5차례에 걸쳐 운영한다. 지난달 30·31일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제1회차를 운영한 데 이어 이달 20·21일엔 경계성 지능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제2회차를 진행했다. 다음 달 11·12일엔 제3회차로 마을활동가, 9월 5·6일엔 제4회차로 새터민(북한이탈주민), 10월 24·25일엔 제5회차로 플랫폼·서비스 노동자를 대상으로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노승용 평생교육원장은 "SWU 자유인생학교가 누구나 존엄하게 자기 삶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