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라 스칼라 X 강민구 셰프’ 갈라 디너 개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오준탁 셰프와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 투고’ 출시시그니엘 서울, ‘야닉 알레노 셰프’ 방한 기념 스페셜 메뉴 선봬
  • ▲ '라 스칼라 X 강민구 셰프' 갈라 디너ⓒ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 '라 스칼라 X 강민구 셰프' 갈라 디너ⓒ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호텔업계가 유명 셰프를 활용한 미식 마케팅에 한창이다. 식음 경쟁력을 강화해 타 호텔과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각 호텔에서는 유명 미슐랭 3스타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 등과 협업한 메뉴를 내놓으며 미식가 모시기에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오는 7월4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밍글스’ 강민구 오너 셰프와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디너는 파라다이스가 토종 관광기업으로서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격상시키고자 강민구 셰프와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한 한식 갈라 디너는 수개월 전에도 예약하기 힘든 ‘밍글스’의 정찬을 맛볼 수 있는 기회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강민구 셰프과 협업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 한식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담아낸 10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라 스칼라' 시그니처 메뉴인 한우 로시니 스테이크를 비롯해 세계 4대 진미로 손꼽히는 캐비어를 곁들인 게살 샐러드, 전복 한우 말이, 육회 타르트, 랑구스틴과 토마토 찹쌀밥, 삼계 치킨 등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대추 브루통, 딸기 쌀강정 등 코스 요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한국 전통 후식도 준비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갈라 디너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2024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바 참’의 임병진 바텐더가 직접 나서 웰컴 칵테일을 제공한다. 호텔 소믈리에가 한식에 페어링하기 좋은 주류로 엄선한 프리미엄 와인 5종으로 각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자 40명에 한해 진행된다. 갈라디너 가격은 1인당 60만원이다. 
  • ▲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 To-Goⓒ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 To-Goⓒ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이자 치킨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오준탁 셰프와 협업해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 To-Go with 오준탁 셰프’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 상품은 호텔 1층 ‘그랜드 델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초복을 맞아 7월18일에는 ‘그랜드 키친’에서 오준탁 셰프가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매년 여름철 시그니처 보양 메뉴를 새로운 미식 콘셉트로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년째 압도적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은 특허 받은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을 사용해 부드러운 육질과 탱글한 식감을 살려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의 정통성에 오준탁 셰프의 개성을 입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보양식을 완성하게 됐다.

    올해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은 ‘마라 로스트 치킨’과 ‘라임칠리 로스트 치킨’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마라 로스트 치킨’은 오준탁 셰프가 홍콩 근무 시절 즐겨 사용하던 중국 흑초와 라오간마 소스 베이스의 은은하면서 깊은 감칠맛이 특징이다. 특히, 함께 동봉된 ‘칠리 흑초 소스’를 치킨 위에 뿌리고, 마늘 고추 플레이크를 올리면  특유의 이국적인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다.

    ‘라임칠리 로스트 치킨’은 아메리칸 핫도그에서 영감을 받아 ‘라임 칠리 소스’와 치즈 라보쉬 토핑으로 완성한 독창적인 메뉴로, 핫도그의 구성 요소로 닭을 요리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 To-Go with 오준탁 셰프’의 가격은 6만8000원이며, 논알코올 또는 일반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구성한 세트는 8만8000원이다. 48시간 전 예약 필수 상품으로, 2세트 이상 구매 시 강남·서초·송파 지역 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 야닉 알레노 셰프ⓒ시그니엘 서울
    ▲ 야닉 알레노 셰프ⓒ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는 7월1일부터 야닉 알레노 셰프의 방한 기념 스페셜 시즌 메뉴를 상시 판매한다. 

    이번 스페셜 메뉴는 올해 초 스테이의 새로운 총괄 셰프로 영입한 오렐리앙이 25년간 파리 최고급 파인 다이닝에서 쌓은 정통 프랑스 요리 스킬과 야닉 알레노 셰프의 철학이 더해져 완성됐다.

    특히 이번 스페셜 코스는 야닉 알레노 셰프가 운영 중인 전 세계 여러 레스토랑에서 선보였던 요리가 아닌, 오직 스테이를 위해 새롭게 디렉팅한 메뉴들이다.

    기존 스테이의 여름 메뉴가 한국의 제철 식재료를 주재료로 활용한 퓨전 프렌치 스타일이었다면, 이번 스페셜 메뉴는 오래전 파리 현지에서 즐겨 먹던 ‘클래식 프렌치 요리’에 집중했다.

    ‘여름에 피어나는 프랑스 예술’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코스는 총 8개 메뉴로, 여름의 정취와 프렌치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숲속의 여름' 콘셉트의 스타터는 오이 젤리 위 여름 제철 채소와 허브 샐러드로, 시각적 아름다움과 청량감으로 식전 입맛을 돋운다.

    메인 디시인 랍스터는 버터에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을 활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코냑으로 12시간 이상 우려낸 비스크 소스를 곁들여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양갈비구이, 부드러운 송아지 안심, 딸기 타르트까지 프렌치 미식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8코스로 구성된 '스테이 모던' 코스 가격은 22만원, 9코스 '머스트 트라이' 코스는 2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