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후보생·ROTC 총문회 등 70여명 참여국가유공자·보훈가족 치료·재활에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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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혈증서 기증식. 왼쪽부터 서재필 중앙보훈병원 비상계획과장, 안태성 학군사관후보생(64기), 김지은 중앙보훈병원 총무노무부장, 이대로 한성대 학군단장, 김다은 학군사관후보생(65기), 김효중 중앙보훈병원 총무노무팀장, 장희철 중앙보훈병원 서무과장.ⓒ한성대
한성대학교 제196학생군사교육단은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중앙보훈병원에 헌혈증서 196장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196장의 헌혈증서는 학군단 공식 명칭인 '196'에 착안해 마련됐으며 학군단장과 교관, 사관후보생, ROTC 총동문회, 교직원 동문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기증된 헌혈증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진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기증식에서 한성대 학군단장인 이대로 중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사명을 일상에서 실천하고자 헌혈증 기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후보생들에게도 생명 나눔의 의미와 조국 수호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군단장은 그동안 130여 회의 헌혈에 참여했으며 2018년에는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바 있다.안태성(전자트랙 4학년) 후보생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했다"며 "앞으로 야전 소대장으로서도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했다.한편 한성대는 지난 5일 서울지방보훈청장, 서울북부보훈지청장, 성북구청장, 관내 보훈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가족을 위한 '나라사랑 감사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을 추모하며 시작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았다. -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