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 개선과 자연건강' 주제로 열려국내·외 연구자들 학술 성과 발표·공유
  • ▲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제15회 국제학술교류세미나 현장.ⓒ원광디지털대
    ▲ 원광디지털대 대학원 제15회 국제학술교류세미나 현장.ⓒ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캠퍼스에서 '뇌 기능 개선과 자연건강'을 주제로 제15회 국제학술교류 세미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광자연건강연구소가 주최하고 대학원이 주관했다. 고령화 시대 핵심 과제인 뇌 건강과 자연요법의 융합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국내·외 저명한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외 발표자로는 인도의 음악가이자 생태·물리학자인 크리슈나칸트 슈클라(Krishnakant Shukla) 박사가 '자연요법과 장수, 뇌 건강, 회복의 과학'을, 호주의 서던크로스대 국립자연요법의학센터 존 워들(Jon Wardle) 교수가 '더 오래, 더 지혜롭고 건강하게 사는 삶: 전인적 건강 증진을 위한 자연요법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에선 원광대 정문주 교수가 '뇌 기능 개선과 뉴로피드백: 신경가소성의 과학과 임상적 적용'을, 중국 호남중의약대 유향전 교수가 '약선식료와 대뇌기능개선'을, 대구한의대 정지욱 교수가 '뇌 기능 개선을 위한 기능성 소재개발'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원광디지털대 자연건강학과 석사과정 졸업생들의 연구 성과 발표도 이어졌다. 신주희 졸업생은 '노인을 위한 약선 간식 기원고(杞圓膏) 판나코타 개발'을, 박영호 졸업생은 '노인을 위한 약선 간식 용안육 양갱 개발'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고령화 사회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 자연건강 연구 사례를 제시했다.

    명노일 원광자연건강연구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전략의 초석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희 대학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자연건강과 뇌 기능 개선이라는 융합적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지식과 성과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실질적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건강한 미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 최윤희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장.ⓒ원광디지털대
    ▲ 최윤희 원광디지털대 대학원장.ⓒ원광디지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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