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생산 전력 싱가포르 송전 프로젝트230kV급 초고압 케이블 턴키 방식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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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전선 구미 공장에서 초고압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LS전선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1477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번 수주는 지난 4월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수주한 2015억원 규모 공급 계약에 이어 추가 지중 케이블 구간에 대한 협상이 최종 체결된 것이다.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S전선은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LS전선은 230kV급 지중 케이블 및 액세서리 등 자재 공급을 비롯해 케이블 매설 공사, 전기 접속 공사, 현장 시험 등을 책임진다.싱가포르 정부는 2035년까지 전체 전력의 25%에 해당하는 6GW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하는 방식을 채택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지중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