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순위청약…20층·3개동· 287가구84㎡ 분양가 24억…인근신축 34.9억원
  • ▲ 오티에르 포레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 오티에르 포레 조감도. ⓒ포스코이앤씨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오티에르 포레'가 7일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했다. 주변단지 시세를 감안하면 10억원가량 차익이 기대돼 적잖은 청약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7일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청약, 9일 2순위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8~30일로 예정됐다.

    단지는 성수동1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3개동· 2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104㎡ 8개 주택형, 88가구다. 전용 59㎡A·B 8가구는 기관추천 특별공급으로 분양되며 국가유공자와 장기복무 제대군인, 장애인, 중소기업 근로자 등이 대상이다.

    분양가는 전용 59㎡ 17억7030만~19억9960만원, 전용 84㎡ 24억1260만~24억86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달 인근 단지인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전용 84㎡(31층)가 34억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0억원가량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 단지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6.27 대출규제' 적용을 피했다.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전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분양단지는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이 종전규정을 적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