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계약학과 설치·운영사업'에 선정돼6개월 이상 재직자 대상 오는 12월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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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형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양성할 '중소기업 AI 미디어솔루션학과'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학과 신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석·박사 학위과정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설치·운영사업'에 광운대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광운대는 내년부터 일반대학원에서 해당 석사과정을 본격 운영한다.중소기업 AI 미디어솔루션학과는 AI,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실무형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디어, 저널리즘, 문화산업, 디지털 테크놀로지, 광고·마케팅, 데이터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교수진이 참여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정원은 20명 안팎이다. 입학 대상은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다. 등록금 일부는 정부와 기업이 공동 부담한다. 신입생 모집은 올해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김상연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미디어 분야에서 AI 기술 활용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데 필수적인 역량이 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할,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AI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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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도영 총장.ⓒ광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