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개 유망 AI 스타트업 선정해 지원 방침우수 성과 스타트업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
  • ▲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산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도메인 AX(AI Transformation)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90개 유망 AI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바이오 ▲콘텐츠 ▲제조 ▲금융 ▲스마트 농업 등 '5대 핵심' 분야에서 고도 기술을 보유한 50개 사를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컴퓨팅 자원, 실증 장비 등 인프라가 제공된다.

    이어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수요 기관의 AX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참여 40개 기업에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과 신규 판로 확보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참가 기업 중 우수 성과를 창출한 스타트업은 내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사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도 얻는다.

    중기부는 향후 '초격차 대규모 언어모델(LLM) 챌린지'를 추가 공고하는 등 국내 AI 스타트업 성장과 AX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