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생 인증' 가맹점 대상, 최대 1억원 대출 지원연 2.0%p 이자지원·보증료 인하 등 실질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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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위한 총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6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재단이 20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다. 서울시는 연 2.0%p(포인트)의 대출금리 이자지원, 보증료 최대 0.2%p 인하 등 다양한 금융 우대 혜택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인다.대상은 서울시 내 음식점업을 운영하며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자치구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땡겨요’는 신한금융그룹이 2022년 1월 출시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너도 살고 나도 사는 배달앱”이라는 슬로건 아래, 낮은 중개수수료(2%), 광고비 면제, 가맹점주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왔다.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혜택까지 확대된 것이다.또한 오는 21일부터는 각 지자체에서 발급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의 ‘민생지원 소비쿠폰’도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3·2·1 땡!’ 이벤트 등 소비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객은 혜택을 받고 가맹점주는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단독 운영사로서 서울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장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오는 8월 8일까지 ‘땡겨요, 상생가게’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 중이다. 선발된 100명에게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한 최대 21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