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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서비스를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 첫 주(7월 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되며, 26일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으로,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1차에서는 기본 15만 원, 소득계층과 지역에 따라 최대 45만 원까지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보유 고객은 앱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쿠폰은 고객이 보유한 모든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사용 가능하다. 해당 사용금액은 체크카드 실적으로 인정돼 캐시백 및 소득공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사용내역과 잔액은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과 지급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캐시백으로 적립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0.4%까지 적립률이 두 배로 올라간다. 여기에 올해는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한 일상 밀착형 업종 캐시백 프로모션도 추가됐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편의점, 다이소, 커피 프랜차이즈,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학원, 통신비 등 11개 주요 생활 업종에서 전월 실적 충족 시 월 최대 2만 9000원의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의원,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배달앱(비대면 결제), 유흥·사행 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스티커가 부착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2차 지급에서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1차와 2차 쿠폰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또한 카카오뱅크 앱 내 ‘내 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국민비서 알림 신청 시 쿠폰 안내 및 미사용 금액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신청부터 사용 가맹점 안내, 이용내역 조회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모든 절차를 앱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생활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