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자문단과 간담회 … 고객 제안, 그룹 핵심 과제로 채택
  • ▲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 첫번째)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앱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 신한금융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 첫번째)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앱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열고,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총 8명의 고객을 위한 초청장을 직접 작성했다. 이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시하는 진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다.

    간담회는 감사장 전달과 도시락 오찬, 티타임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이어졌으며, 고객들은 ▲앱 사용 중 불편 사항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신규 금융상품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특히 현장에서 논의된 ▲개인화된 앱 화면 구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상황에 맞춘 정보 제공 등은 곧바로 ‘그룹 중점 추진과제’로 채택되며 빠른 실행을 예고했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고객이 기대하는 디지털 금융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편의 전담 부서 신설 ▲대표 개선 과제 발굴 ▲‘원스톱 개선 체계’ 도입 ▲임직원 대상 고객중심 내재화 캠페인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 차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정례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