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필름, 토크, 아티스트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프리즈 라이브, 신진 작가 11인의 퍼포먼스 및 설치 작업 선봬 "기존의 시각 확장하는 글로벌 시선을 담아내"
-
- ▲ Frieze LIVE at Frieze Seoul 2024. ⓒLets Studio
국제 아트페어인 '제4회 프리즈 서울'이 오는 9월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제4회 프리즈 서울은 전세계 30여개국 120여개 갤러리가 참여해 라이브 아트 및 퍼포먼스, 필름, 토크 및 아티스트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올해의 프로그램은 오늘날 한국 미술의 다양하고 활발한 흐름을 반영함과 동시에, 장르, 지역, 세대를 아우르는 국제적 시각을 통해 동시대 예술에 대한 이해와 사고의 지평을 넓힌다.프리즈 서울은 현대 미술·영화·퍼포먼스·비평 담론이 활발히 교차하는 서울만의 독특한 문화 지형과 긴밀히 맞물려 성장해 왔다.프리즈 서울은 장르 간 경계를 넘나드는 동시대 실천을 소개하며, 한국의 활기찬 로컬 장면과 보다 넓은 국제 미술계 사이의 접점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올해도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키아프 서울과 함께 공동 개최되며,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전체를 동시대 문화의 중심지로 이끌 예정이다.LG 올레드는 작년에 이어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며, 예술과 기술의 교감을 이어간다. 또 20년 넘게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함께해 온 도이치 뱅크의 지원을 받는다.프리즈 서울의 라이브 아트 및 퍼포먼스 플랫폼인 프리즈 라이브는 올해도 코엑스와 서울 시내 주요 공간에서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프리즈 라이브 퍼포먼스는 아트선재센터가 기획한 오프사이트 전시 '오프사이트 2: 열한 가지 에피소드'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여성, 젠더퀴어 작가 11팀의 작업을 통해, 다층적으로 전개되는 젠더와 퀴어 서사를 탐구한다.영상, 퍼포먼스, 조각, 설치, 사진 작업을 통해 정체성과 신체성,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동시대 한국 사회와 예술의 감각적 조건을 섬세하게 드러낸다. 참여 작가에는 야광, 장영해, 하지민, 곽소진, 루킴 등이 포함된다.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는 “올해 프로그램은 한국 동시대 미술의 깊이와 폭을 조명하는 동시에, 기존의 시각을 확장하는 글로벌 시선을 담아내고자 한다"며 "보다 밀도 높은 퍼포먼스부터 영화적 서사, 비평적 담론까지 프리즈 서울 2025는 아시아 전역은 물론 그 너머의 예술 실천을 집약해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