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업계 “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 환영, 기대 크다”

중소·벤처업계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여야 합의 채택을 통해 취임한 것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논평에서 “한 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진심으로 돕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듯이, 네이버 등 IT 산업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AI·디지털화에 주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국내 중소제조업은 인력난과 생산성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AI 기반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계도 중기부와 합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당면 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벤처기업협회도 이날 논평에서 “한 장관은 기업인 출신 IT 전문가로, 국내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장으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현안으로 벤처금융시장 확대, 규제 혁신,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주기를 희망한다”면서 “벤처업계도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벤처가 '진짜 성장'을 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