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숙 총장 "여성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 양성을 통해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유철환 위원장 "청렴이 교육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
  • ▲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왼쪽)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여대
    ▲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왼쪽)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24일 본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한 미래인재 양성·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의 청렴의식 내재화와 교직원의 청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대학 내 권익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대학 청렴교육 활성화와 청렴문화 확산 △대학생·교직원 고충 상담·해소 지원 △대학생·교직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등에 합의했다.

    이향숙 총장은 "여성 교육의 산실인 이화여대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여성 리더 양성을 통해 우리 사회의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며 "여성 권익 향상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온 이화여대와 국민 권익을 보호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해 온 권익위의 가치와 사명은 깊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 가치이며 미래세대가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이 교육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대학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입생 대상으로 나눔과 공존을 강조하는 필수 교과목을 운영하고, 익명 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투명하고 공정한 대학 문화 조성에 힘써 왔다. 구성원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센터를 운영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정책 개발에도 앞장서 왔다.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