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남 원장 "받은 은혜 학교·후배에 나눠야"창립 140주년 맞아 동창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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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이향숙 총장(왼쪽)과 조종남 조윤희산부인과 원장이 기금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5일 교내 본관에서 '조종남 더리더장학금' 기금전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조윤희산부인과 조종남(의학 1975년 졸업) 원장으로부터 장학금 1억4000만 원을 기부받았다.기금전달식에는 조 원장을 비롯해 이화여대 이향숙 총장, 박성연 학사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 김수인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피상순 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조 원장은 제16대 이화여대 총동창회장을 지내고 현재는 이화의료원발전후원회 사회공헌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 원장은 이번 기부를 포함해 그동안 이화여대와 이화의료원에 9억여 원의 금액을 후원했다.새로 조성된 '조종남 더리더장학금'은 조 원장의 뜻에 따라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과 환경을 고려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전년 대비 성적이 향상된 학생 ▲SCI급 논문을 게재한 학생 ▲학생회와 학년 대표단 활동으로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생 ▲한부모 가정 학생 등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이 총장은 "지난 30여 년간 이어진 조종남 원장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원장님처럼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학교도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이화여대 입학 당시 전체 수석으로 입학해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다. 그때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졸업 후에는 내가 받은 은혜를 학교와 후배들에게 나눠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창립 140주년을 맞아 총장님의 큰 뜻에 힘을 보태고 계속해서 나눌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했다.한편 이화여대는 올해 창립 140주년을 맞아 발전후원회를 조직하고 '새 시대 새 이화' 비전 실현을 위한 발전기금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