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1849 대비 18.2% 감소취급고 45.2조 … 9.6% 증가연체율은 전부기 0.05%p 감소
  • ▲ 삼성카드ⓒ삼성카드
    ▲ 삼성카드ⓒ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1849억원 대비 18.2% 감소한 수치다.

    총 취급고는 45조225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45조492억원으로 같은기간 9.6%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순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카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등 영업수익은 증가했지만,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면서 금융비용이 늘고, 워크아웃 접수액 증가로 대손비용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의 6월 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한 0.98% 수준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향후 자산건전성 관리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플랫폼, 인공지능 등 미래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