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515억 … 전년 동기 比 1.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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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515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보다 26.0% 증가했다. 보령은 영업이익률이 10.1%로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5% 감소했다.보령은 핵심 전략품목 중심의 포트폴리오 합리화를 통해 3대 만성대사질환 영역에서 약진했다. 고혈압 치료제 '듀카브',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엘제로젯', 당뇨병 치료제 '트루버디' 모두 각 시장 대비 약 2배 성장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2분기 듀카브는 매출 54억4000만원, 트루버디는 매출 7억5000만원, 엘제로젯은 매출 1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제약사업은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선정 효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컨슈머헬스케어사업의 경우 시장 침체 및 재고 정상화로 인해 수익이 악화됐다.보령 관계자는 "자가제품의 지속 성장, 경영 효율화를 통한 손익구조 개선 통해 매출과 이익의 균형 성장을 이뤄냈다"면서 "글로벌 CDMO를 통해 LBA 전략을 고도화하는 한편 자가제품력 시장지배력 확대 노력을 통해 폭넓고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