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700ml' 등 9종 가격 최대 6% 올라본사 가격 인상이 배경 경기 침체 등으로 위스키 수입량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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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와인원
프리미엄 주류 수입업체 '디앤피 스피리츠'(DnP SPIRITS)가 9월 위스키 맥캘란 제품 9종 가격을 최대 6% 인상한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앤피 스피리츠는 9월1일부로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 700ml' 공급가를 2% 올린다.이밖에 '맥캘란 15년 더블캐스크 700ml'는 1.2%, '맥캘란 18년 더블캐스크 700ml'는 1.6%, '맥캘란 30년 더블캐스크 700ml'는 1.2%, '맥캘란 레어캐스크 700ml'는 1.2% 공급가가 인상된다.또 '맥캘란 12년 쉐리오크 700ml'는 1.7%, '맥캘란 18년 쉐리오크 700ml'는 1.5%, '맥캘란 25년 쉐리오크 700ml'는 2%, '맥캘란 30년 쉐리오크 700ml'는 6% 가격이 오른다.디앤피 스피리츠 관계자는 "본사에서 맥캘란 가격이 인상돼 국내에서도 일부 제품만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경기침체로 인해 올 상반기 국내 위스키 수입 규모는 축소됐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위스키 수입액은 1억27만달러(약 1400억원)로 지난해 같은기간(1억1781만달러)보다 1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위스키 수입량도 1만1125톤으로 전년 동기(1만2663톤) 대비 12.1% 줄어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증가하던 위스키 수입액은 2022년을 정점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