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해외 두 자릿수 성장… 상반기 매출 2조4338억·영업익 4540억정수기·비렉스·상조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출 확대로 이어져
  • 코웨이가 지난 2023년 2분기부터 9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웨이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5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27억원으로 전년대비 14.9% 늘었다.

    전체 렌탈 계정은 1088만으로 1년 전보다 9.8%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해외법인 비중은 36%에 달해 전년대비 2%p 늘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2조4338억원, 영업이익은 12.1% 증가한 45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인 7303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11.4% 늘어난 규모다. 아이콘 프로 등 정수기 4종과 노블 제습공기청정기 등 제습기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한 결과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은 16만 대를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4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또 해외법인 총계정은 400만계정을 넘어섰다. 1년 전 356만 계정에서 올 2분기에는 402만계정으로 주요 해외법인들의 계정의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총 계정수는 339만으로 전체 해외계정의 84.3%를 차지하고 있는데 올 2분기 매출이 355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869억원 보다 23.9%나 고속성장했다. 영업이익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470억원에서 678억원으로 44.2%나 확대됐다. 

    코웨이 측은 "홈케어, 비렉스 제품군 판매 호조 및 신규 카테고리 출시 효과로 말레시시아 내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제품 변화 등에 따른 원가율 감소로 영업이익률을 개선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태국 법인도 성장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분기 미국법인 매출액은 581억원으로 전년대비 1% 증가했고, 태국법인은 429억원에 달해, 1년 전보다 49.5%나 뛰었다. 태국내 정수기 및 청정기 판매가 늘어나 강한 매출 성장세로 연결됐다는 게 코웨이 측 설명이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R&D, 마케팅, 디지털 전환 등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며 국내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얼음정수기와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를 앞세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