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분기 이후 흑자 행진경기침체 여파로 전년比 실적 감소
-
- ▲ 헌샘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9개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샘
한샘이 2023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왔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 여파로 실적은 감소세를 나타냈다.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594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68.2% 감소했다.한샘은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 수요 감소로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전반적 위축이 이어진 점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리하우스 사업부문은 장기적인 부동산 침체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특히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키친바흐’ 신제품을 4년 만에 출시하고 리브랜딩하면서 프리미엄 타깃 공략과 시장 선도를 위한 투자를 확대했다. 이에 더해 8월 초부터는 유로 키친 시리즈 2종 출시와 함께 유로 키친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전반적인 시장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견고한 하이엔드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장세를 보인 넥서스의 실적도 높게 평가된다.홈퍼니싱 사업부문은 온라인 유통 채널 최적화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와 오늘의집, 쿠팡 등 핵심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제휴몰과 한샘몰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한편, 하반기에도 신규 고객 확보와 브랜드 선호도 향상을 위한 통합적인 마케팅은 계속된다.특히 9월에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이벤트 ‘쌤페스타’를 통해 고객 유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이사·혼수 등 주요 소비 수요를 겨냥한 하반기 쌤페스타는 55년간 고객께 사랑받은 대표 브랜드로서 고객 충성도 제고 및 매출 견인을 함께 노리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