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방침 일환배당금 매년 5% 이상 증액해 30% 이상 목표
-
- ▲ LS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한다. ⓒLS
LS가 171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해 주주 환원을 확대한다.12일 LS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1% 수준인 자사주 100만 주를 전날 종가 17만1200원 기준으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총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712억원으로, 1차 소각 50만 주, 2차 소각 50만 주 두 차례에 걸쳐 소각할 예정이다.1차 소각은 오는 21일 이사회 결의 및 관계 기관 협의 후 소각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중 2차 소각도 동일하게 진행될 전망이다.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 가치 제고 및 환원 방침의 일환이다.LS는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작년 말 기준 5.1%에서 8%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배당금도 매년 5% 이상 증액해 오는 2030년까지 30% 이상 증가시킬 예정이다. 중간 배당 또한 검토하고 있다.LS 외에도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40% 이상을 주주에게 배당하고 있으며, E1은 2023년부터 중간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 친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LS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를 더욱 존중하고 많은 이해관계자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며 회사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가치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