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선문대·영남대·호남대 등 인문사회계열 총 35명 참여기술 분야에 대한 자신감,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키워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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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사회-아마존을 만나다: 빅테크 진로체험 융합프로젝트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광운대
광운대학교가 주관하는 글로벌 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HUSS) 컨소시엄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본사에서 인문사회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인문사회-아마존을 만나다: 빅테크 진로체험 융합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HUSS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광운대·국민대·선문대·영남대·호남대)의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마련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산업 환경 속에서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인문학과 기술을 결합한 융합적 사고력과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아마존코리아가 산업 현장 경험과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한 이번 행사에는 5개 대학에서 총 3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IT 세일즈 직무 특강 ▲인문계 출신 빅테크 엔지니어의 성장 스토리 공유 ▲'바이브 코딩' 실습 ▲아마존코리아 사무실 탐방 등으로 짜졌다. 바이브 코딩 체험은 별도의 사전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이뤄졌다. 창의적 문제 해결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두려움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아울러 학생들은 아마존코리아의 업무공간을 견학하고 실무자들과 대화하며 빅테크 산업 내 인문사회 전공자의 역할과 기여 가능성을 확인했다. 기술과 인문학을 융합한 진로 설계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광운대 이준희 HUSS 컨소시엄 부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에게 실질적인 기업체험과 융합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광운대가 주관하는 HUSS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은 2024~2026년 3년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총 90억 원을 지원받아 도시·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글로벌 자원 관리자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사업들을 추진한다. -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도영 총장.ⓒ광운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