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25 드리미 신제품 론칭쇼' 개최국내최초 3종 걸레 자동교체형으로 차별화점유율, 올해 하반기 15%, 내년 30% 목표"기술혁신 통해 '게임체인저' 되겠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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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덕근 드리미 상무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김재홍 기자
드리미가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Matrix10 Ultra’를 공개했다. 드리미는 국내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신제품 모델로 국내 로봇청소기 1위 로보락과 정면승부에 나선다는 목표다.드리미는 21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5 드리미 신제품 론칭쇼’를 개최했다. 드리미 본사의 메기 다이(Maggie Dai)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는 신제품 소개 및 국내 시장의 성과, 내년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특히 “소비자의 니즈에 기반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확실한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Matrix10 Ultra는 국제 최초 3종 걸레 자동 교체형 로봇청소기다.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과 목적에 따라 물걸레를 자동으로 전환하고, 3구역 전용 세정 용액 탱크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청소 성능을 구현했다.또한 업그레이드 된 ProLeap 시스템으로 문턱 등반 기능이 강화됐다. 특히 앞바퀴에 접이식 다리와 스윙 암을 탑재해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을 부드럽게 넘는다. -
- ▲ 이날 소개된 드리미의 신제품 모습. ⓒ김재홍 기자
드리미는 이날 행사에서 내달 출시 예정인 ‘Aqua10 Ultra Roller’도 공개했다.이 제품은 롤러 솔루션을 활용해 전방위 맞춤형 홈클리닝을 제공하는 물걸레 로봇청소기다. 12개의 노즐을 활용한 실시간 물걸레 세척 시스템과 FluffRoll 기술로 오염 제거 효과를 극대화했다.문덕근 드리미 세일즈 디렉터(상무)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어떻게 부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계속했다”면서 “1개의 걸레가 아니라 3개의 걸레로 세분화하는 것은 물론 청소 성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드리미는 추후 두 제품의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현재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로보락이 40% 중후반대의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S9 MaxV Ultra’가 국내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반면, 드리미는 지난해 4%대에서 올해 초 12.8%로 올랐으며, 올해 하반기 15%, 내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
- ▲ 메기 다이 총괄 이사가 발표하는 모습. ⓒ드리미
드리미는 로보락과의 격차를 줄이고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지난 4월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쇼핑, 전시부터 제품 상담 등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올인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국 백화점 10개 매장에서 오는 10월까지 팝업 매장을 포함해 6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게다가 내달부터 전국 하이마트 매장에서 AS 점수가 가능해져 소비자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전자랜드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강화해 소비자가 직접 경쟁 제품과 비교 체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전략이다.메기 다이 총괄 이사는 “드리미는 불필요한 기술력이나 스펙 경쟁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기술로 ‘게임 체인저’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현지화 전략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 ▲ 모델들이 오늘 공개된 신제품 2종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드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