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교통안전공단과 ESG 경영·정책 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 '대학생 ESG 정책 참여단' 운영키로

한성대학교는 지난달 28일 교내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성화와 청년 미래 일자리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대 김지현 글로컬협력처장, 김은주 기획조정처장, 김영일 글로컬협력부처장, 임욱빈 ESG센터장, 정도영 ESG센터 부팀장과 한국교통안전공단 김웅영 기획본부장, 박상호 기획조정실장, 지자형 ESG경영처장, 박경범 혁신성과처장, 이주형 ESG경영처 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ESG 경영과 정책 활성화를 위한 체계 구축과 지원 △책임·윤리경영 확산을 위한 ESG 사례조사와 정보공유 △대학생 ESG 정책참여단 운영과 성과 확산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정책 정보공유, 세미나 개최, 성과 확산 캠페인 전개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생 ESG 정책 참여단'을 운영해 청년의 시각에서 ESG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생 참여와 성장 기회 확대에 있다. 대학생들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사전 워크숍 △공단 사업 현장 탐방과 미래 모빌리티 일자리 체험 △실무자와 멘토링 등을 통해 정책 제안과 실질적 진로 탐색 경험을 얻게 된다. 이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웅영 TS 기획본부장은 "ESG 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우리 사회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협약이 한성대와 공단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한 미래와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한성대 글로컬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은 ESG를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실질적 개선과 미래 일자리, 멘토링 기회를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성대는 학생이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