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이스타항공, AI 기술 활용해 ‘기내 음악’ 제작SK스피드메이트, 독립법인 출범 1주년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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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시멘트, ‘작업 가능 시간’ 2배 늘린 초유지 콘크리트 개발

    한일시멘트와 한일산업이 고온과 장거리 운송에도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초유지 콘크리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초유지 콘크리트는 생산 후 3시간 이상 작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평균 혹서기에도 재료분리 저항성과 유동성(슬럼프) 유지력이 크게 향상됐다. 90분 내에 타설하지 않으면 굳기 시작하는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교통 혼잡이 잦은 도심지나 연속 타설이 필요한 대형 공사 현장에 적합하다.

    제품 개발에는 한일시멘트의 시멘트 소재 기술과 한일산업의 혼화제 배합 기술이 접목됐다. 양사는 이번 개발을 통해 시공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축물의 품질과 내구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일시멘트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건설 현장의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초유지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KAI, 2025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일부터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구개발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특히 지난 공군과의 KF-21 최초 양산 계약 이후 안정적인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해 생산기술 분야와 구매 직무의 채용 비중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동시에 차세대 항공우주 분야에서의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며, 인재 확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채용 공고와 함께 9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5개 이상의 국내 대학을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학교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 및 타 학교 학생 등 신입사원 채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AI 채용담당자는 “올해 하반기 채용은 한국형 전투기 KF-21의 안정적인 공군전력화와 미래 항공우주 사업 확대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AI 기술 활용해 ‘기내 음악’ 제작

    이스타항공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음악을 2일부터 기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기내 음악은 이스타항공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여행, 쉬워지다. Easy Flight, EASTARJET’을 기반으로 제작한 곡이다. 특히, 실제 가수의 목소리 녹음이나 악기 연주 없이 전 과정을 AI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스타항공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쉬운 여행 경험’ 등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기내 음악은 에너지 넘치는 AI 여성 보컬이 돋보이는 ▲보컬 버전과 ▲차분하고 편안한 느낌의 멜로디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이다. 이스타항공은 승객이 항공기를 탑승하거나 하기할 때 기내 음악을 송출함으로써 여행의 시작과 끝에 즐겁고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즐겁고 편리한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피드메이트, 독립법인 출범 1주년 행사 개최

    SK스피드메이트는 지난 1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출범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국 580여개 정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산 및 수입차 경정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피드메이트는 지난해 매장 운영 시각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별빛 정비’ 서비스를 선보였다. 5월에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새 로고와 함께 ‘내 차 정비의 시작과 끝’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에는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인 DAT로부터 AI 자동견적 프로그램을 포함한 차량 데이터 솔루션 3종을 도입한데 이어 올해 수입차 통합 플랫폼 ‘허클베리프로’에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의 완결성을 더했다. 지난 5월엔 국내 최초로 BMW 및 MINI 차량의 부품 유통사로서 애프터마켓에 부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차량 경정비, 수입차 부품 유통과 함께 엔진오일 등 차량용품 유통, 긴급출동 서비스, PB부품 수출 등을 전개하고 있는 SK스피드메이트는 보유 비즈니스 모델의 고도화를 추진해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AI 접목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미래 혁신의 발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으로 각 사업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 제휴 개시

    티웨이항공은 지난 1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을 티웨이항공 국내 공항 지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티웨이항공과 소노호텔앤리조트 협업을 통해 브랜드 시너지를 확대하고, 고객 혜택과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지류 상품권으로, 현재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5만원권과 10만원권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티웨이항공 국내 7개 공항 지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 출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의 부가서비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최종 결제 금액 액면가의 60%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5만원권은 3만원 이상, 10만원권은 6만원 이상 사용 시 적용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항공 여정에서 좌석, 수하물, 반려동물 운송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 편의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