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박정수 경제대학장, 국가통계 위상 강화 공로로 '옥조근정훈장' 받아

서강대학교는 경제대학 박정수 학장이 지난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제31회 통계의 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박 학장은 경제학 분야 전문가로, 학술연구와 통계청 지표의 체계화 등을 통해 국가통계의 위상 강화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MDAC)를 서울 강북지역 최초로 대학 내에 유치·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MDAC를 통계데이터센터(SDC)로 확대 개편하는 등 통계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다.

한편 통계의 날은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통계업무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1995년 제정됐다.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인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통계의 날'로 지정했다. 2009년부터 정부 기념일로 격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