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세 … 6거래일 연속 상승코스피, 역대 종가 기준 최고치까지 45포인트 남아
  • ▲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 상승한 3260.05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 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6% 상승한 3260.05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인하 및 정부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 기대감에 모처럼 반등했다.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코스피 지수는 3260선을 돌파해 역대 종가 기준 최고치까지 단 45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름녀 코스피 지수는 40.46포인트(1.26%) 오른 3260.0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3260선을 넘어선 것은 4년 1개월 만이다. 역대 최고치(종가 3305.21)까지는 단 45.16포인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045억원, 외국인은 6569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 37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3.97%, KB금융 3.0%, 삼성전자 2.0%, LG에너지솔루션 1.02%, 삼성바이오로직스 0.97%, 기아 0.57%, 현대차 0.23% 등은 올랐다. HD현대중공업 -1.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63% 등은 하락했다.

    이날 특히 증권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세제개편과 함께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이 약해진 바 있으나 전일 행정부를 중심으로 나온 긍정적 발언들과 함께 전일 장 마감 전 대주주 양도세 기준에 대한 정책 완화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 또한 훈풍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2포인트(0.76%) 상승한 824.8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기관은 101억원, 외국인은 23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11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 2.69%, 펩트론 2.07%, 삼천당제약 1.51%, 에코프로비엠 1.29%, 레인보우로보틱스 0.72% 등은 상승했다. HLB -1.94%, 파마리서치 -0.44%, 알테오젠  -0.31%, 리가켐바이오 -0.1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내린 1387.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