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중견·씨앗연구 분야에 화학공학·전자재료공학 등 교원 19명 선정박사·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에도 연구원 25명 선정돼윤도영 총장 "AI·반도체 등 첨단분야 맞춤형 R&D 환경·투자 확대"
  • 광운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서 총 44개 연구과제가 대거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개척연구' 분야에선 이택(화학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이 분야는 새로운 개념의 발견과 정립,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목적으로 한 창의적·도전적 연구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견연구'는 우수한 중견 연구자의 기초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심화된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승훈(전자재료공학과), 김동준(정보융합학부), 김수환(정보융합학부), 김영억(전자공학과), 김영훈(화학공학과), 김준석(정보융합학부), 김진영(전자융합공학과), 서영호(전자재료공학과), 이윤미(화학과), 이정우(전자공학과), 최상호(컴퓨터정보공학부), 최용훈(로봇학부) 교수와 트릴로칸 수당, 강용철 연구교수 등 총 14명의 교원이 선정됐다.

    '씨앗연구'는 신진 연구자의 독립적인 연구 역량 확보와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규동(정보융합학부), 이상민(정보융합학부), 이기원(화학공학과), 오성욱(전자융합공학과) 교수 등 4명이 명단에 올랐다.

    교육부의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도 총 25명의 광운대 대학원생이 뽑혔다.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에는 오세빈(화학과), 하지연(화학과), 전성호(전자통신공학과) 연구원 등 3명이,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에는 김다운(화학과), 김민성(화학공학과) 연구원 등 22명이 선정됐다.

    윤도영 총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광운대가 기초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인공지능(AI), 반도체뿐 아니라 바이오센서, AI융합로봇, 차세대 통신과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혁신에 몰입할 수 있게 맞춤형 연구 환경과 선제적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빠르게 산업 현장과 글로벌 무대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광운대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도영 총장.ⓒ광운대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도영 총장.ⓒ광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