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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15조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업체당 최대 10억 원 신규 대출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의 자금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금융 지원을 마련했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맞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해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