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 내 위치… 키친 스튜디오 운영삼성 제품 우수성 직접 체험… 주방가전 마케팅 본격화이탈리아 레시피 3종 체험… "주부들에게 완벽한 파트너"
  • ▲ 런던 옥스포트 스트리트 내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쿠킹 스튜디오 입구ⓒ윤아름 기자
    ▲ 런던 옥스포트 스트리트 내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쿠킹 스튜디오 입구ⓒ윤아름 기자
    영국 런던 프리미엄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주방 가전이 조용히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난 5월 비스포크 AI로 주방을 꾸린 이 스튜디오엔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찾아 쿠킹 클래스를 수강하며 삼성 비스포크 AI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찾은 런던 옥스포트 스트리트는 거리를 오가는 인파로 붐비는 모습이었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50만 명에 달하는 런던의 대표적인 중심가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키친 스튜디오는 40개가 넘는 다양한 레시피를 제공해 요리 초보자부터 숙련된 전문가까지 다양한 요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 트랜드에 발 맞춰 현지 고객들이 삼성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반의 혁신 주방 가전과 솔루션을 통해 유럽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9일(현지 시간) 역국 런던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쿠킹 스튜디오에서 삼성전자의 마케팅 협업을 설명하는 모습ⓒ윤아름 기자
    ▲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9일(현지 시간) 역국 런던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쿠킹 스튜디오에서 삼성전자의 마케팅 협업을 설명하는 모습ⓒ윤아름 기자
    삼성전자는 건강한 식사,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AI 기반 맞춤형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지 트랜드에 맞춰 유명 셰프인 제이미 올리버와 파트너십을 진행하는 등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해외 소비자 조사 기관과 매체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럽 인구 중 절반 이상은 외식이나 배달보다는 직접 요리하는 것을 선호하고, 36%는 육류를 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등 유럽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유럽인의 식단도 점점 더 복잡해지는 추세다.

    옥스포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쿠킹 클래스에는 삼성전자의 듀얼 쿡 스마트 오븐(Dual Cook Smart Oven)와 듀얼 플렉스 인덕션(Dual Flex Slim Fit Induction) 등이 설치돼 있다. 수강생들은 요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 둘로 나뉘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소형팬부터 크고 긴 용기까지 화구 내 상판 어느 곳에 올려도 균일하게 화력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 ▲ 런던 옥스포트 스트리트 내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쿠킹 스튜디오 전경ⓒ윤아름 기자
    ▲ 런던 옥스포트 스트리트 내에 위치한 제이미 올리버 쿠킹 스튜디오 전경ⓒ윤아름 기자
    이 날 쿠킹 스튜디오에선 가지 파르미지아나, 아말피 샐러드,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제이미올리버 쿠킹 클래스에서 엄선해서 선정한 이탈리안 3코스 대표 레시피다.

    두 가지 다른 온도로 두 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듀얼 쿡 스마트 오븐(Dual Cook Smart Oven)'과 냉장고 속 재료를 파악해 레시피를 제안하는 '삼성 비스포크 AI 냉장고'까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메인 메뉴인 가지를 손질해 예열해 둔 '삼성 듀얼 쿡 스마트 오븐'에 넣어 고루 익혔다. '삼성 듀얼 쿡 스마트 오븐'은 조리실 내부가 위·아래 둘로 나뉘어 식재료의 크기에 따라 내부 공간을 모두 활용하거나 따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식재료를 각각 고르게 조리할 수 있다.
  • ▲ 삼성 듀얼 프렉스 인덕션과 비스포크 AI 오븐으로 음식을 조리 중인 모습ⓒ윤아름 기자
    ▲ 삼성 듀얼 프렉스 인덕션과 비스포크 AI 오븐으로 음식을 조리 중인 모습ⓒ윤아름 기자
    가지를 오븐에 넣은 동시에 토마토소스 조리를 시작했다. 생토마토를 물에 살짝 데친 후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썰어 냄비에 넣은 후 '삼성 듀얼 플레스 인덕션'에 올려 20~30분 정도 끓여 농도를 맞췄다. '삼성 듀얼 플렉스 인덕션'은 촘촘하게 엮인 코일이 적용돼 소형팬부터 크고 긴 용기까지 화구 내 상판 어느 곳에 올려도 균일하게 화력을 전달한다. 덕분에 균일한 온도로 소스를 태우지않으면서 고루 익혀 완성도 있는 토마토소스를 완성할 수 있다.

    토마토소스가 조리되는 동안 산뜻한 맛과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아말피 샐러드를 만들었다. 레몬과 방울토마토, 모차렐라 치즈, 루콜라와 베이비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직접 다듬는 방법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다. 끝으로 티라미수 케이크까지 직접 조리해 3코스를 완성하고 완벽한 테이블 연출까지 배워봤다.
  • ▲ 삼성 듀얼 프렉스 인덕션과 비스포크 AI 오븐으로 음식을 조리 중인 모습ⓒ윤아름 기자
    ▲ 삼성 듀얼 프렉스 인덕션과 비스포크 AI 오븐으로 음식을 조리 중인 모습ⓒ윤아름 기자
    키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한 셰프는 "삼성 가전제품은 요리 과정에서 다양한 일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주부들에게 완벽한 파트너"라며 "스마트싱스를 통해 오븐을 미리 예열하고 삼성 푸드로 다양한 레시피를 추천 받는 기능은 제이미 올리버 쿠킹 클래스 수강생뿐만 아니라 모든 주방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기능"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IFA 2025에서 소개한 'Future Living, Now(미래의 삶, 지금부터)'를 주제로 사용자 일상에 스며들어 개인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건강과 편리함, 에너지 효율을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딱 맞춘 AI 기반 주방 가전과 신 기능을 공개했다.

    '비스포크 AI 오븐'의 'AI 프로 쿠킹(AI Pro Cooking)' 기능이 대표적이다. 'AI 프로 쿠킹'은 오븐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로 음식 재료의 종류와 상태를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조리 모드를 추천하고, 조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 ▲ 비스포크 AI 가전을 활용해 제이미 올리버 쿠킹스튜디오 레시피로 완성된 요리ⓒ윤아름 기자
    ▲ 비스포크 AI 가전을 활용해 제이미 올리버 쿠킹스튜디오 레시피로 완성된 요리ⓒ윤아름 기자
    요리에 서툰 사람도 이 기능을 사용해 전문가 수준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어디서나 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하나의 제품을 넘어 다른 주방 가전과 서로 연결해 한층 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도 유럽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중요한 혁신 포인트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9형 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는 보관된 식재료 정보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레시피를 위한 최적의 설정값을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전달할 수도 있다.
  • ▲ 제이미 올리버 쿠킹스튜디오 레시피로 완성된 요리를 즐기는 모습ⓒ윤아름 기자
    ▲ 제이미 올리버 쿠킹스튜디오 레시피로 완성된 요리를 즐기는 모습ⓒ윤아름 기자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냉장고는 보관 기한이 임박한 식재료가 있다면 사용자에게 알람을 전달한다. 눈에 띄지 않아 방치되고 낭비되는 식재료가 없도록 돕는다. 이는 불필요한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지향하는 유럽 소비자들의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다.

    또 빅스비 음성 명령과 AI 기능을 적용해 차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다양한 삼성 주방 가전들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0년 연속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 전자레인지'의 경우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조리 모드를 제어하거나 잔여 조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와 연동해 레시피를 추천 받아 조리하는 등의 스마트 기능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