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2.49% … 0.02%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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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8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49%로, 전월(2.51%)보다 0.02%포인트(p) 낮아졌다.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내림세다.잔액 기준 코픽스는 3.00%에서 2.94%로 0.06%p 떨어졌고, 2019년 도입된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도 2.59%에서 2.54%로 0.05%p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 가중평균금리다. 신규 취급액 기준은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하는 반면, 잔액 기준은 반영 속도가 상대적으로 완만하다.은행권은 이번 공시 결과를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주들의 금리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