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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코리아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넘겼다고 15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1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신규 상장 뒤 한 달 이내 순자산이 1000억원 넘게 증가했고 이중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459억원에 달했다.이 ETF는 한국 원전의 수출 주도주에 집중해서 투자한다. 주요 편입 종목은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전기술 등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종목들이다.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SMR 관련 기업 중에서도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처럼 경쟁력이 입증된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ETF는 글로벌 원자력 르네상스 속에서 한국 원전 수출 경쟁력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