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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이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손잡고 국내외 부동산 중개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맞춤형 컨설팅 ▲외화 송금 및 세무 자문 등 종합 금융·부동산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엑스피코리아는 세계 30여 개국에 걸친 글로벌 부동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거래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금융 수요를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충족시킬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손님들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출범해 ▲해외 부동산 투자전략 제시 ▲수익형 부동산 매입 자문 등 글로벌 투자자 대상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