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즈닷컴' 3개 부문 2년 연속 선정아이오닉 6·아이오닉 5·EV9 각각 선정전기차 상품성 및 전동화 기술력 입증
  • ▲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 현대차 아이오닉 6. ⓒ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전기차'에 선정되며 기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6 전기차 톱 픽'(2026 Top EV picks)에서 3개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체 6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쓴 것으로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최고의 전기 세단'에, 아이오닉 5는 '최고의 2열 전기 SUV'에, 기아 EV9은 '최고의 3열 전기 SUV'에 각각 2년 연속 선정됐다.

    전기차 톱 픽은 카즈닷컴이 2022년 처음 실시한 평가다. ▲전기 세단 ▲2열 전기 SUV ▲3열 전기 SUV ▲최고 가치 전기차 ▲럭셔리 전기차 ▲전기 픽업 트럭 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통해 최고의 전기차를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전체 6개 부문 중 절반인 3개 부문을 휩쓸며 전기차 상품성과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6는 미국 EPA 기준 복합 전비 135MPGe(약 6.45㎞/㎾h)에 이르는 우수한 효율성, 최대 342마일(약 550㎞)의 주행 가능 거리,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 편안한 실내 공간과 편리한 사용성 등을 높게 인정 받았다.

    아이오닉5는 탁월한 시야와 사용하기 쉬운 조작계, 기아 EV9은 넉넉한 적재 공간과 유아용 카시트 장착 편의성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최고의 전기차(2023년·2024년), 최고의 가족용 전기차(2022년·2023년), 최고의 2열 전기 SUV(2024년·2025년)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