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5일까지 '로키토끼의 추석 대청소' 진행Saros Z70, F25 울트라, H60 Hub 울트라 총출동추석 잔소리, 스트레스 청소로 해소하는 콘셉트스팀기능, 흡입성능 등 차별화된 구성으로 체험
  • ▲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로보락 팝업스토어 모습. ⓒ뉴데일리DB
    ▲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로보락 팝업스토어 모습. ⓒ뉴데일리DB
    주요 소형가전 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할인 프로모션,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로보락은 지난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로키토끼의 추석 대청소’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차별화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9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로보락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다. 그렇지 않아도 이 곳은 인파가 많이 몰리는데, 이날 바로 옆 공간에 ‘아이딧(IDID)’이라는 아이돌그룹의 팬사인회가 열려 더욱 사람들이 많았다. 
  • ▲ 거대한 영수증 형상이 인상적이었다. ⓒ뉴데일리DB
    ▲ 거대한 영수증 형상이 인상적이었다. ⓒ뉴데일리DB
    빨간색 원형 로보락 로고에 ‘추석 잔소리 영수증’을 형상화한 모형이 있어 팝업 부스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타임스퀘어를 지나가던 인파 중 일부는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각종 로봇청소기, 무선청소기, 로봇팔이 달린 청소기 등이 신기한 지 체험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체험은 ▲세계 최초 5축 로봇팔이 장착된 로봇청소기 ‘Saros Z70’ ▲자동 먼지비움 도크를 탑재한 무선청소기 ‘H60 Hub 울트라’ ▲최근 출시된 진공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 모델 위주로 진행됐다.  

  • ▲ 로봇팔 달린 Saros Z70이 물체를 집는 시연 모습. ⓒ뉴데일리DB
    ▲ 로봇팔 달린 Saros Z70이 물체를 집는 시연 모습. ⓒ뉴데일리DB
    팝업스토어에 입장을 하니 로봇팔이 달려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Saros Z70의 모습을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다. 양말, 복주머니 사이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해당 물체를 집어 물건통에 넣는 과정까지 시연이 이뤄졌다. 

    이 제품을 출시 직후인 지난 6월에 체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물건에 다가가고 집는 속도가 확연하게 빨라진 게 체감됐다. 청소기 내부에서 팔이 나오고 집게를 세워 물체를 집어내는 광경은 볼 때마가 신기했다. 

    이어서 물걸레 청소기 F25 울트라를 체험했다. 우선 고속도로 트랙 같은 길에 조그마한 자동차 모형이 놓여있었는데, 깜찍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었다. 귀성길 정체 상황을 모티브로 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 ▲ 스팀 효과가 검정색 감별지로 더욱 부각됐다. ⓒ뉴데일리DB
    ▲ 스팀 효과가 검정색 감별지로 더욱 부각됐다. ⓒ뉴데일리DB
    F25 울트라는 생각보다 조작할 때 부드러웠고 상하좌우로 가동범위가 넓었다. 무게감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자동차 모형 사이사이를 물걸레 청소기로 원활하게 청소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그리고 고속도로(?) 중앙에 ‘검정색 감별지’가 부착되어 있었다. F25 울트라에는 고온 스팀기능이 있는데, 스팀이 나올 때 감별지에 대면 스팀 효과가 확연하게 나타났다. 

    또한 제품에 머리카락, 실을 넣어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바로 옆에 모니터로 청소기 밑부분을 볼 수 있는데, 강력하게 흡입하는 광경을 관찰할 수 있었다. 바로 옆에서도 “이런식으로 청소가 되는 것이었군요.”라는 말이 들렸다. 

  • ▲ 수조와 H60 Hub 울트라를 연결해 흡입력을 시연하는 모습. ⓒ뉴데일리DB
    ▲ 수조와 H60 Hub 울트라를 연결해 흡입력을 시연하는 모습. ⓒ뉴데일리DB
    F25 울트라 1대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었는데 아예 스팀 모드로 고정되어 있었고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제품에서 스팀 열기가 나오는 걸 참여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의도라는 게 로보락 측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H60 Hub 울트라존으로 이동했다. 청소기로 잔소리를 흡입하는 주제였는데, 수조에 청소기를 대고 전원 버튼을 누르니 물과 공들이 마구 회전했다. 

    매번 제원상으로만 H60 Hub 울트라의 흡입력을 접했는데, 이번 체험에서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실감할 수 있었다.  
  • ▲ 강력한 흡입력을 시연하는 모습. ⓒ뉴데일리DB
    ▲ 강력한 흡입력을 시연하는 모습. ⓒ뉴데일리DB
    수조 옆에 H60 Hub 울트라 2대가 놓여있었는데, 시판되는 모델과 약간 달랐다. 

    원래 제품은 불투명한 컬러의 덮개로 막혀있어 청소기 내부를 볼 수 없다. 하지만 해당 모델들은 투명 케이스로 되어 있어 내부 집진 먼지봉투와 소형 솔 등의 모습이 비쳐졌다. 

    이 부분이 신기해서 질문하니 참여자들에게 제품의 자동 집진기능을 시연하기 위한 의도로 특수 제작됐다는 답변을 들었다. 바로 옆으로 이동하니 거대한 영수증 형상과 동일한 내용의 종이 영수증들이 있었다. 

  • ▲ 영수증을 분쇄하는 모습 ⓒ뉴데일리DB
    ▲ 영수증을 분쇄하는 모습 ⓒ뉴데일리DB
    이 영수증을 파쇄기에 넣은 후 분쇄된 쓰레기들을 H60 Hub 울트라로 말끔히 청소하는 체험을 했다. 청소할 때 녹색 LED 빛이 나오는 점도 특징이었다. 

    직접 청소기로 분쇄물을 정리했는데, 이번 팝업스토어의 콘셉트인 ‘추석 잔소리와 스트레스까지 깔끔하게 청소한다’를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생각됐다. 

    영수증 형상만 봤지 내용을 확인하지 않아 자세히 봤는데, 장소, 시간, 서비스 제공자는 물론 각종 아이템과 가격이 표시되어 있었다. 

  • ▲ 분쇄물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모습. ⓒ뉴데일리DB
    ▲ 분쇄물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모습. ⓒ뉴데일리DB
    구체적으로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말이야 ▲자리 잡을 때 되지 않았니? ▲너도 이제 나잇값 좀 해라 ▲만나는 사람은 있니? ▲슬슬 결혼해야지 ▲아직도 그 회사 다녀? ▲연봉은 얼마나 되니? ▲주식한다며, 얼마나 벌었어? ▲애는 언제 가질 거야? ▲네 또래들은 다 집 산다더라 등등 MZ세대들이 극혐(?) 할만한 대표적인 잔소리들이 총망라되어 있었다. 

    참여자들은 기념 굿즈를 받고 체험을 마무리했다. 

    전반적으로 추석 명절 스트레스를 청소로 해소한다는 기획이 창의적으로 느껴졌으며, 대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것도 의미있었다는 감상이 들었다.  
  • ▲ 영수증 내용 모습. 항목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내용이다. ⓒ김재홍 기자
    ▲ 영수증 내용 모습. 항목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내용이다. ⓒ김재홍 기자
    특히 거대한 영수증 형상과 잔소리 내용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한편, 로보락은 내달 5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기술력을 경험하고 명절 청소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이곳에서 입장할 수 있었다. ⓒ뉴데일리DB
    ▲ 이곳에서 입장할 수 있었다. ⓒ뉴데일리DB

  • ▲ 로봇청소기 라인업들도 전시됐다. ⓒ뉴데일리DB
    ▲ 로봇청소기 라인업들도 전시됐다. ⓒ뉴데일리DB
  • ▲ 조그마한 자동차 사이로 청소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뉴데일리DB
    ▲ 조그마한 자동차 사이로 청소하는 체험도 진행됐다. ⓒ뉴데일리DB
  • ▲ 스팀이 발생하는 모습. ⓒ뉴데일리DB
    ▲ 스팀이 발생하는 모습. ⓒ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