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안정·결제 부총재보로 선임정책부서 풍부한 경험, 탁월한 판단 능력 갖춘 전문가부동산PF, 석유화학업의 구조조정 과정 수행 적임자
-
- ▲ 장정수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 ⓒ한국은행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로 장정수 금융안정국장이 선임됐다.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판단에서다.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창용 한은 총재는 장 국장을 금융안정·결제 담당 부총재보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장 부총재보는 이종률 전 부총재보의 자리를 이어받게 되는 것으로,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8년 9월30일까지 총 3년이다.장 신임 부총재부는 1971년 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금융시장국과 통화정책국 등에서 주로 근무했다. 총재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한은 측은 "장 부총재보는 정책부서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 탁월한 판단 능력과 정무감각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중인 부동산PF, 석유화학업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와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이어 "비서실장으로 일하면서 금융결제 업무에 대한 이해를 넓혀 프로젝트 한강 등 금융 디지털 전환 과제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