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많은 기업인 소환한 지난해보다 채택된 기업인 많아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관련 질의 이어가 … MBK 김병주 회장도 소환아성다이소도 불공정 행위 사유로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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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에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에서 쿠팡·홈플러스 등 국내 유통업계 수장들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했기 때문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17개 상임위 중 14개의 증인 채택을 마무리했다. 현재까지 채택된 기업 총수나 대표이사, 임원 등 증인은 192명이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기업인을 소환한 지난해 국감(159명)보다 많은 숫자다.정무위는 오는 14일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김광일·조주연 대표에게 질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대주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도 소환된다. 현재 홈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으며, 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개시한 상태다.김 회장은 환경노동위원회 증인 명단에도 포함됐다. 홈플러스 폐점 결정 과정에서 직원들의 처우 문제를 따져묻겠다는 것이다.산자위에는 쿠팡과 다이소 등이 출석한다.산자위는 박대준 쿠팡 대표를 상대로 정산 방식 등 운영 실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표는 주성원 쿠팡 커머스전략총괄과 함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감에도 증인으로 채택됐다.그런가하면 쿠팡의 경우 김범석 쿠팡 의장과 김병규 쿠팡이츠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 거래 관련 정무위 증인으로 채택됐다.산자위는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에게는 중소기업 제품을 모방해 출시한 사례가 있는지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24일 산자위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는 이 자리에서 신세계와 알리바바 기업 결합 과정에서 국내 소비자 정보 보호에 대해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를 올해 처음 증인으로 채택했다. 올해 초 '농약 우롱차' 사태와 관련해서다.지난 2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중동점에 입점한 드링크스토어가 해외에서 우롱차 등을 불법 반입해 판매했다. 해당 제품에선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된 바 있다. 당시 정 대표는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