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비즈니스 인사이트 공유XR·프리즘 앱 등 버추얼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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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UKF '꿈(KOOM)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UKF는 북미 스타트업 네트워크 82 Startup에서 출발해 2024년 4월 공식 법인으로 설립된 북미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다. 매년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며 창업자와 투자자 간 정보 교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이번 UKF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여하고, 주요 연사들이 별도 세션들을 통해 콘텐츠와 버추얼 기술 등을 공유한다.

    행사 첫째날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웹툰의 등장: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의 글로벌 부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네이버웹툰의 시작과 성장 과정, 사업 노하우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가 공동 연사로 나서 ‘지금은 버추얼 시대: 버추얼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본 세션에서는 네이버의 XR 프로덕션 기술과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이 글로벌 1위로 성장한 과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K-버추얼 헌터스: 글로벌을 매혹시킨 창업가들의 도전’ 세션에서는 네이버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 버추얼 트렌드와 기회, 성장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간다.

    버추얼 콘텐츠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네이버는 오랜 기간 다져온 독자적 미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84 사옥에 구축된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는 초현실적인 XR 프로덕션 환경을 제공하고,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기술력과 인력을 지원하며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북미 최대 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UKF를 후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역량있는 창업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