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여의도공원서 열릴 예정티켓 구매자 전액 환불쇼핑지원금 2만 포인트 추가 지급
  • W컨셉이 11월 8일 서울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 예정이던 러닝 행사 더블유 스타일런(W Style Run) 행사를 취소했다. 

    16일 W컨셉 관계자는 "참가자분들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으나 현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참여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를 위해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이날부터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W컨셉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1월8일 쇼핑지원금 2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더블유 스타일런은 서울시가 후원하고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러닝 이벤트다.

    W컨셉이 참가자 60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여의도공원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는 10km 코스로 구성됐다. 젝시믹스는 참가자들에게 자사 의류와 용품으로 구성된 러닝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12일 경남 거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쓰러진 30대 남성 이 나흘 만에 끝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