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몽골 조림 사업 진행현재까지 누적 4만7000여그루 식재몽골 환경 난민 경제적 자립도 지원
  • ▲ ⓒ오비맥주
    ▲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해 2010년부터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투브 아이막 에르덴 솜 지역에 ‘카스 희망의 숲’ 조림 사업을 16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약 4만7000여그루에 이른다.

    올해는 몽골 식목일(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맞아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푸른아시아 관계자와 몽골 대학생 봉사단, 현지 주민들 30여 명이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 비타민 나무 375그루의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카스 희망의 숲은 사막화로 생계 기반을 잃은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몽골 현지 주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재배를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확한 열매를 주스와 차, 잼, 화장품 등으로 가공,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