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경영대학원과는 학술·학생교류 협정 갱신앞서 파리낭테르대와도 교류 활성화 LOI 체결원용걸 총장 "글로벌 교육협력 중심대학 위상 강화"
  • ▲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오른쪽)과 노바리스본대 파울로 페레이라(Paulo Pereira) 총장이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오른쪽)과 노바리스본대 파울로 페레이라(Paulo Pereira) 총장이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원용걸 총장이 지난 23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국립 노바리스본대학교(NOVA University Lisbon)를 방문해 교류 협정(MOU)을 맺고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바리스본대는 1973년 설립됐다. 포르투갈의 대표적 연구중심대학이다. 경영·경제, 데이터과학, 보건·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와 교육 역량을 보인다. 현재 2만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원 총장은 노바리스본대 파울로 페레이라(Paulo Pereira) 총장을 만나 두 대학 간 공동 연구와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고,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교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공동 연구 추진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 ▲국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노바리스본대학의 정보관리·데이터과학대학, 사회대학, 인문학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교류와 연구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적 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 총장은 "노바리스본대와 상호 강점을 살린 실질적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학생 교류, 공동연구, 문화콘텐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 총장은 이날 오후에는 리스본경영대학원(ISCTE Business School)을 방문해 학술·학생 교류 협정을 갱신 체결했다. 원 총장은 리스본경영대학원의 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인하고, 국제 학술교류 활성화, 학생 교류 확대 등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원 총장은 앞선 22일엔 프랑스 파리낭테르대학교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맺은 바 있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유럽권 대학들과의 협정을 계기로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지속 확대하면서 글로벌 교육 협력의 중심 대학으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