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최초로 XR 기반 실습 공간 구축다각뷰 카메라 시스템 활용한 360도 촬영 가능김윤철 총장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형 원격교육 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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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perXR 스튜디오.ⓒ원광디지털대
원광디지털대학교가 첨단 교육용 콘텐츠 제작 공간인 'HyperXR 스튜디오'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HyperXR 스튜디오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추진하는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전국 사이버대 중 5개교가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원광디지털대는 '실습역량 강화를 위한 OnDigiAI 기반 HighTech HighTouch'라는 비전으로 23년간 축적해 온 실습 중심 콘텐츠 개발 역량과 인공지능(AI) 학습분석시스템 운영 경험을 높이 평가받았다.완공된 HyperXR 스튜디오는 첨단 영상 제작 기술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환경을 결합한 통합형 스튜디오다. 사이버대 최초로 다각뷰 카메라 시스템을 활용한 360도 촬영이 가능하다.무반사 호라이즌 스튜디오 기반의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Interactive Time-Slice) 솔루션을 적용해 학습자 중심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빛 반사와 배경의 경계가 없는 스튜디오 환경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원형으로 배열해 촬영할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처럼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순간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자유롭게 돌려볼 수 있다.또한 리프트형 반타원 세트를 도입해 좌식·입식 수업 모두에 대응할 수 있게 설계됐다. RGB 조명 시스템을 활용해 색채 기반의 몰입감과 시각적 집중 효과도 극대화했다. -
- ▲ 김윤철 총장.ⓒ원광디지털대
김윤철 총장은 "HyperXR 스튜디오 완공은 원광디지털대가 사이버대학 최초로 확장현실(XR) 기반의 실습형 교육체계를 고도화한 성과"라며 "앞으로 XR 콘텐츠 제작 기술과 AI학습분석시스템 기술을 결합해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혁신으로 글로벌 온라인 고등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강남훈 사업단장은 "스튜디오 구축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구성원의 협력으로 완공할 수 있었다"며 "원광디지털대가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2002년 개교한 원광디지털대는 동양학과, 요가명상학과, 전통공연예술학과 등 한국의 전통문화·웰빙·복지 등을 기반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HyperXR 스튜디오 완공을 계기로 AI, XR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이라는 정체성을 접목해 미래형 디지털 고등교육의 혁신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
- ▲ ⓒ원광디지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