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튀니지 코르크참나무 복원 공동연구 책임자몽골 사막화 방지 연구 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
  • ▲ 우수영 교수.ⓒ서울시립대
    ▲ 우수영 교수.ⓒ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환경원예학과 우수영 교수가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임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산림분야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 교수는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산림과학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외국과 긴밀히 협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프리카 튀니지 코르크참나무 복원 공동연구의 책임자로서, 급감하는 지중해 연안 코르크참나무 숲의 쇠퇴 원인을 규명하고 복원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우 교수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중점 추진하는 몽골의 사막화 방지 연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막화를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

    우 교수는 서울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석사학위, 미국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식물생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한국산림과학회 회장을 지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서 현재 국내협력부장과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립대에서 입학처장, 서울시 자문위원 등을 맡으며 연구·학술·정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