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박사후연구원·외국인 교원 등 100여명 대상혈액·초음파·심전도·치과 검진 등 의료 서비스
  • ▲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치과 검진이 이뤄지는 모습.ⓒ명지대
    ▲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치과 검진이 이뤄지는 모습.ⓒ명지대
    명지대학교가 지난 2일 경기도 용인 자연캠퍼스 제2공학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건강검진은 코로나19 이전부터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해 온 명지대의 대표적인 유학생 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명지대에 재학 중인 유학생을 비롯해 박사후연구원, 외국인 교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제2공학관 2층 10여 개 강의실을 검진실로 운영해 ▲혈액검사 ▲초음파 ▲흉부 X-레이 ▲심전도 ▲ALC(절대 림프구 수) 검사 ▲치과 검진·스케일링 등의 항목에 대해 전문 의료 서비스가 이뤄졌다.

    검진을 마친 유학생에게는 간식과 과일이 제공됐다. 대기실에선 만돌린 공연팀의 캐럴 연주가 이어졌다.
  • ▲ 외국인 유학생 무료 건강검진 행사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명지대
    ▲ 외국인 유학생 무료 건강검진 행사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명지대
    이번 행사는 명지대 외국인학생지원팀과 자연캠퍼스 교수기도회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가 후원하고 만나교회 의료선교팀이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한편 검진 결과는 2주 후 유학생지원센터(청암글로벌센터)에서 열리는 설명 세션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는 내과 전문의가 참여해 검진 결과를 설명하고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 ▲ 명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임연수 총장.ⓒ명지대
    ▲ 명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임연수 총장.ⓒ명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