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발표한 개정판에서도 7위로 상위권 지켜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 전통판 9.5%·개정판 11.0% 기록윤도영 총장 "연구 역량 입증 … 혁신 학문활동 지속 지원"
  • 광운대학교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연구센터(CWT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연구 영향력 평가 '2025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전통판 기준 국내 6위, 개정판 기준 국내 7위에 각각 오르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덴랭킹은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CWTS가 자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최근 4~5년간 국제 학술지에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각 대학의 인용 상위 논문 비율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부턴 데이터 출처에 따라 평가가 개정판(Open Edition)과 전통판(Traditional Edition)으로 나뉜다. 개정판은 공개 데이터베이스인 'OpenAlex'를 기반으로 전 세계 2831개 대학을 평가한다. 전통판은 과학 인용 정보망(Web of Science) 데이터를 활용해 1500개 대학을 분석한다.

    광운대는 이번 평가 기간(2020~2023)에 발표한 논문 1049편 중 99편(9.5%)이 인용 상위 10% 논문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통판 기준으로 국내 대학 6위, 서울권 종합대학 2위에 해당한다.

    광운대는 개정판 평가에서도 국내 7위에 오르며 연구역량을 입증했다. 광운대는 발표 논문 1102편 중 121편(11.0%)이 인용 상위 10% 논문으로 확인됐다.

    윤도영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광운대가 국제 학문 공동체 내에서 확고한 위상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광운대는 그동안 논문의 양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연구 영향력 측면에서 두드러진 발전을 보여 왔다. 앞으로도 연구 역량 강화와 혁신적인 학문 활동 지원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도영 총장.ⓒ광운대
    ▲ 광운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윤도영 총장.ⓒ광운대